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통영시가 주최하고 MBC경남,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2015 윤이상 동요제'가 9월13일(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려 윤이상 선생의 동요를 편곡한 '다람쥐'가 대상을 받았다.
'다람쥐'는 윤이상 선생의 원곡의 의미를 충분히 살리면서도, 전반적인 조화가 돋보였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한 윤이상 동요 메들리, 파란나라 등의 동요를 합창단과 함께 노래한 가수 혜은이의 축하공연으로 대회의 열기를 드높였고 바리톤 김종홍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본선에는 독창 4팀, 이중창 팀1, 합창 4팀이 참가했으며, 수상작들의 점수 차이가 불과 1~2점이 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편곡 수준이 전반적으로 뛰어났으며, 해마다 가창자나 지도자들의 역량이 향상되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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