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 그 가운데 우리마당'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 행사는 통영오광대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더욱 신명 난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통영오광대는 전체 다섯 과장으로 제1과장 문둥탈, 제2과장 풍자탈, 제3과장 영노탈, 제4과장 농창탈, 제5과장 포수탈 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통영오광대의 덧배기 가락과 춤, 소리, 대사는 풍자와 해학이 가득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극적 구성이 뛰어난 탈놀이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초청공연으로 승전무보존회의 '통영북춤'과 남해안별신굿보존회의 '맞이굿'이 준비돼 있으며, 23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해 온 호남의 대표 풍물굿인 우도농악이 마지막을 대동놀이로 장식하며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통영오광대보존회 이강용 이사장은 "통영오광대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통영오광대보존회의 역대 선생님들과 회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또한 통영오광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이 이 자리의 주인공"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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