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10월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해상치안질서 확립과 해양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으로 하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동북아 지역의 중화학공업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의 위험·유해물질(HNS, 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의 해상 물동량 증가로 인해 사고 발생시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한 훈련과 중국어선 조업 성수기 도래 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해상종합훈련은 남해본부 훈련단 주관으로 통영해경 최신예 함정인 512함을 포함 경비함정 7척 90명 대상으로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부근 해상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남해안 해상의 완벽한 해상 치안 임무을 수행 할 수 있는 정신자세를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5일 오전에는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반경 5마일 해상에서 실제 경비함정 함포 사격 훈련을 실시해 철통같은 해상방위 능력을 점검하기 때문에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 수행 역량을 강화해 해상에서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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