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피랑 뚝지먼당 99계단' 그림그리기 공모
2015년 올해의 관광도시 조성사업
편집부  | 입력 : 2015/10/23 [21:34]
통영시 서피랑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우)는 2015년 올해의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통영시 명정동 서피랑 뚝지먼당 99게단에 박경리의 문학 또는 윤이상의 음악을 주제로 하는 그림(조형물 포함) 제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피랑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헤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그림그리기 공모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공모기간은 10월21일부터 11월2일까지이며, 부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미술가(개인 또는 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1팀에게는 제작비 2천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제출서류 및 접수 문의는 명정동주민센터(055-650-3622)로 하면 된다.
명정동 서피랑은 박경리 선생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지이며, 현대음악의 5대 거장 윤이상 선생이 도천동~심상소학교를 다니던 골목길과 뚝지먼당 99계단이 있는 곳으로 지난 9월 희망마을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호벼락당에 실제 연주 가능한 3옥타브의 피아노계단을 조성해 통영을 대표하는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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