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공주거리 걷기 행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7 [17:20]

명정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공주거리 걷기 행사

편집부 | 입력 : 2015/11/17 [17:20]

통영시 명정동건강위원회(위원장 김윤도)는 지난 11월16일(월)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공주거리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세공주 거리'의 의미는 명정골에 전해오는 세공주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로 명정동은 문학의 거장 박경리 선생과 윤보선 대통령 영부인 공덕귀 여사의 출생지로 유명하며 충렬로(세공주 거리)에 '서피랑 왕자'(명정동 공영주차장 앞에 설치된 조형물)가 세 번째 공주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걷기운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월 시행했던 '99계단 걸어서 서포루 한바퀴'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명정동건강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보건소, 동주민센터, 관내 자생단체 및 소상공인들의 협조(행사진행 및 경품협찬)로 진행됐다.
 
걷기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150여명은 명정동주민센터를 시점으로 서피랑 왕자 조형물 -> 99계단 -> 전기불터 -> 명정샘 -> 공덕귀여사 생가 -> 박경리선생 생가 -> 서포루 정상까지 걸었으며 완주한 분들에게는 완주메달 및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했다.
 
또한 자원봉사 회원들은 걷기가 벅찬 어르신들을 위해 옆에서 끝까지 부축하며 한걸음 한걸음 코스 마지막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인솔자 및 교통통제 봉사원들도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우 명정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어르신들과 행사 진행에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 건강백세를 위해 하루 10분만이라도 걷기운동을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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