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전동주민센터(동장 고양렬)는 지난 16일 120민원기동대 무전동 봉사단 및 무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와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2세대에 대해 실시됐으며 특히 이 중 한 세대는 통영 행복지킴이단원에 의해 발굴됐다.

치매 증상을 앓던 홀로 어르신은 각종 쓰레기들이 쌓여있는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어 120민원기동대 무전동봉사단과 무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막힌 세면대를 수리하고 LED등을 교체했을 뿐만 아니라 폐기물들을 쓸어 담고, 오물들을 닦아내며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한부영 120민원기동대 무전동봉사단장은 "우리 120민원기동대 무전동봉사단과 각종 단체의 손길 덕분에 대상자들이 생활하시는 동안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렬 무전동장은 "악조건 속에서도 대상자들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120민원기동대 무전동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