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가시오우미시 문화교류사절단 3박4일간 통영 방문

통영문화원 초청, 통영 역사 문화관광 명소 둘러 볼 계획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5/12/07 [23:59]

일본 히가시오우미시 문화교류사절단 3박4일간 통영 방문

통영문화원 초청, 통영 역사 문화관광 명소 둘러 볼 계획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5/12/07 [23:59]

‘가깝고도 멀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간 조그만 지자체 끼리 ‘연날리기 축제’로 자매결연을 맺었던 인연을 20년이 넘게 상호 방문을 통한 문화교류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월7일 오후 3시30분, 통영문화원에서는 일본 히가시오우미시 교육위원회 등 문화교류사절단이 방문해,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김동진 시장 연설
“(방문단)일정을 보니 삼도수군통제영을 비롯한 여러 곳을 둘러보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방문이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와 통영의 흥취에 듬뿍 젖어보는 3박4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히가시오우미시 문화교류사절단은 통영문화원 초청으로 사카타 마사유키 단장을 비롯해 모두 5명이 통영을 3박4일 일정으로 방문했습니다.
 
사카타 마사유키 단장 인터뷰
 
(질문) 통영에 방문한 느낌을 간략하게 말한다면?
"공항을 내려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건물이나) 경치적으로는 일본과 별 다른 점은 없었고, 단지 한글 등이 눈에 뛰면서 아 여기가 한국이구나 정도? 그렇지만 역시 바다 경치는 정말로 아름다웠다고 느꼈습니다"
 
(질문) 교류단이 방문한 목적은?
"히가시오우미시와 통영시는 20여년 전부터 쭉 문화교류를 해 오면서, 2001년, 즉 17년전에 연날리기축제로 통영문화원과 연결되면서 문화교류를 진행해 오다, 이번에 통영이 초청하면서 방문하게 된 것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통영문화원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문화원 이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동진 시장, 강혜원 시의회의장, 김상권 교육장, 김일룡 문화원장, 한정자 부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며 일본 방문단을 맞았습니다.
 
양쪽 도시간의 참석 인사 소개에 이어, 방문단과 통영시는 서로가 준비한 선물 교환 시간을 가지고, 양 도시의 문화교류로 서로간의 우애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일룡 문화원장 환영사
“한국의 예향이라 일컫는 통영의 아름다운 풍광과 명승지를 둘러보시면서 이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3박4일간 거북선호텔에 여장을 풀고 삼도수군통제영과 충렬사, 미륵산 케이블카, 해저터널, 시립박물관과 옻칠미술관 등 통영의 역사와 문화명소를 골고루 둘러보고 떠날 계획입니다.
 
영상 촬영편집 = 인터넷통영방송 김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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