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언 전 차관, 19일 '바다는 오늘도 소금을 만든다' 출판기념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8 [15:07]

서필언 전 차관, 19일 '바다는 오늘도 소금을 만든다' 출판기념회

편집부 | 입력 : 2015/12/08 [15:07]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오는 12월19일(토) 오후 2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서 전 차관은 지난 11월11일,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통영,고성)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바다는 오늘도 소금을 만든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서 전 차관의 저서는, 그동안 저자가 행정고시(24회)를 거쳐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장, 행정안전부 조직실장, 인사실장, 기획관리실장 그리고 제1차관 등 중앙과 지방행정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경상대학교 석좌객원교수 등을 지내면서 느낀 경험과 소회를 진솔하게 적고 있다.
 
서 전 차관은 저서 앞 부분에서 어린 시절부터 행정안전부 제1차관으로 퇴직하기까지의 전 인생과정을 약 50페이지에 달하는 화보로 꾸며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본문은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제1,2,3부는 공직생활 동안의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행정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제4부는 고향인 통영의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제5부는 본인의 성장과정과 인생관을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행자부 전자정부 본부장과 행안부 제1차관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세계 최강으로 만들게 된 일련의 이야기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자정부를 판매하러 다니던 경험을 재미있게 엮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행정에도 전자정부를 제대로 적용하게 되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미국 Syracuse 대학에서의 석사학위 공부와 영국 정부(내각 사무처)로의 파견근무 기간 동안 외국의 선진제도를 습득하고 글로벌한 국제적인 역량도 갖추게 됐으며, 이를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 행정제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고 적고 있다.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재임 동안, 직접 지휘하고 경험한 태화강 생태계 복원사업,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개교과정, 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문화 메세나 운동의 확산, 희망근로 프로젝트 시행 등을 소개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은 저자에게 앞으로 지역의 어떠한 어려운 문제도 잘 해결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만들었다고 언급한다. 
 
저자는 아름다운 통영을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만들어 나가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잘 계승하며,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모두가 함께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시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집하고 역량을 강화시켜 통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서필언 전 차관은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이날 출판기념회 장소에서는 책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본연의 취지를 살린 깨끗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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