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署, 북한이탈주민과 김장담그기 행사 가져

남한생활 조기정착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8 [17:11]

통영署, 북한이탈주민과 김장담그기 행사 가져

남한생활 조기정착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

편집부 | 입력 : 2015/12/08 [17:11]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는 12월8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통영시 도산면 구)보건소에서 통영적십자사 통영지구협의회(회장 배덕남)와 함께 통영시 후원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10명, 적십자회원 30명, 경찰서 신변 보호관 3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김장담그기는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참여해 배추 2천포기를 직접 함께 담가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또한 참가 세대들 각자가 김장김치를 전달받으면서 봉사활동과 함께 자긍심을 고취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최모 북한이탈주민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직접 담궈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많은 자부심을 느꼈고 또한 이탈주민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사회에서 한국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며 안정적으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행사를 비롯 간담회를 통한 각종 애로사항 청취 등 이들의 남한생활 조기정착과 신변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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