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통영이 마침내 유네스코가 선정한 '음악 창의도시'로 됐습니다. 유네스코는 12월11일 음악 창의도시 가입 신청 도시들에 대한 심의를 거쳐 통영시를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세계에서는 10번째 '음악 창의도시'로 선정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선정으로 전세계 '음악 창의도시' 간 네트워크를 통한 문화교류 및 경험을 공유하는 등 통영의 음악에 관한 창의적 자산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 주최 음악 관련 행사를 개최할 때, 유네스코 이름과 로고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 품격을 더 높이는 것과 함께, 음악 축제 등 관광객 유입으로 경제적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통영에 앞서 음악 창의도시에 가입된 이탈리아 볼로냐, 벨기에 겐트를 김동진 시장이 직접 방문해 해당 시 관계자와 창의도시 가입 관련 면담은 물론, 통영국제음악제 기간엔 콜롬비아 보고타, 독일 만하임 등 음악 창의도시 관계자를 초청해 통영의 음악 자원을 소개하는 등 음악 창의도시 가입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시 관계자는 "11일 밤 창의도시 선정 소식을 유네스코로부터 들었다"며 "통영의 문화적 위상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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