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학림도 양귀비 밀경작 사범 1명 적발

7월31일까지 마약류 투약사범 특별단속기간 설정, 양귀비 밀경작 단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5/04 [15:29]

통영해경, 학림도 양귀비 밀경작 사범 1명 적발

7월31일까지 마약류 투약사범 특별단속기간 설정, 양귀비 밀경작 단속

편집부 | 입력 : 2017/05/04 [15:29]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5월3일(수) 오후 3시5분께 통영시 학림도에서 양귀비 127주를 밀경작한 K씨(59세)를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K씨는 학림도 자신의 주거지 앞 텃밭에 지난 4월부터 양귀비 127주를 재배해 왔으며, 통영해경의 특별단속 기간 중 적발됐다. 해경은 지난 4월, 양귀비 밀경작 사범 15명 검거에 이어 지속적으로 단속해 오고 있다. 

통영해경은 양귀비 개화시기인 7월31일까지를 마약류 투약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양귀비와 대마의 밀경작, 밀거래, 투약 혐의자를 집중 단속 중에 있다.

양귀비나 대마를 재배하다 적발되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투약할 경우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현기증, 호흡억제 등의 만성중독을 일으켜 폐인이 되게 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양귀비 재배를 법률로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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