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유소년FC, 금강배 리틀K리그 '준우승과 3위'

우수선수상 신용주(죽림초.3년)·양인성(용남초.6년) 수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8/06 [16:52]

통영유소년FC, 금강배 리틀K리그 '준우승과 3위'

우수선수상 신용주(죽림초.3년)·양인성(용남초.6년) 수상

편집부 | 입력 : 2012/08/06 [16:52]
통영유소년FC(축구클럽) 선수들이 제6회 금강배 리틀K리그서 U-13세(5.6년)부 준우승과 U-11세(3.4년)부 3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U-11부 선수들은 지난달 31일 예선리그 첫 경기서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제주유소년을 2대1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키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 통영유소년FC 13세(강원대운동장)     © 편집부

▲ 통영유소년FC 11세부(3위.우수상)     © 편집부

 
1일 열린 2차전에서는 홈팀 춘천유소년 팀을 맞아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종료직전 업사이드 판정시비 끝에 1대2로 졌다. 그러나 예선리그 승점이 같은 춘천유소년과 페널티킥 승부 끝에 3대2로 이기며 홈팀을 패자조로 밀어냈다.

지난 2일 결선리그 4강전에서는 복병 인천 중구FC를 맞아 경기를 주도하고도 0대0으로 비긴 후 페너티킥 승부에서 져 눈물을 흘렸다. 인천 중구FC는 이후 우승을 차지해 통영유소년들의 아쉬움은 더 컸다.


 
U-13세부 선수들은 애초 성적보다는 경험에 비중을 두고 출전했으나, 패자부활전 성격의 소양조 준우승을 차지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예선 첫 경기서 부평구청FC에 0대4로 크게 패한 후 서산 할렐루야를 꺾는 등 골키퍼 양인성과 최종 수비수 이영광의 철벽수비에 힘입어 선전했다.

이번 춘천 대회서 통영유소년들은 우승을 놓쳤지만 매 경기 뛰어난 개인기술과 패스에 의한 팀 전술 등은 참가팀들 중 단연 돋보였다.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던 U-11세부의 공격수 홍평대(죽림초.4)와 김상한(한려초.4) 선수는 한 수 위의 개인기와 빠른 돌파로 상대 팀들을 일시에 무너뜨리며 참가했던 지도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또 미드필드서 침착하게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난 이유빈(진남초.4)과 최종 수비수로 능숙한 공중 볼 처리와 과감한 플레이로 우수선수상을 받은 신용주(죽림초.3) 선수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학부모 응원단     © 편집부

 
금강배 리틀K리그는 춘천시와 강원도민일보의 공동주최로 전국 180개 팀이 1,2그룹으로 나눠 9세, 11세, 13세, 15세 이하로 구분해 경기를 치뤘다.
 
한편 오는 9월15일부터 전국 50여 팀이 참가하는 제5회 통영컵 리틀K리그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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