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역대 최대의 국·도비 예산 확충, 내년 당초예산 6천억원 넘을 듯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후 금년 120억원 확보해 추진 중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 적극 추진 당부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020년도를 '성과 향상의 해'로 정하고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1월4일(월), 시청 강당에서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석주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전 실과소장, 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시설관리사업소까지 모두 36개 부서의 보고가 이뤄졌다.
민선 7기 출범 후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고, 미래지향적인 시정발전 방안과 공유를 위해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 신규시책을 중점으로 보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도에 선정된 공모사업 현황은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연명권역) 100억원을 비롯한 26건 2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현재에도 어촌뉴딜 300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등 다수의 사업을 공모신청 중에 있다.
통영시 살림살이는 2019년 당초예산은 일반회계 최초 5천억원을, 제2회 추경예산은 7천억원을 각각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국비 2,185억원과 도비 626억원 등 전년대비 628억원(28.8%)이 증가됐으며, 보통교부세는 2,218억원으로 전년대비 16.8%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확충했다.
또한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후 올해는 7개 사업 12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내년도 당초 예산안도 2019년 당초예산 5,500억원보다 500억원(9.1%) 증가한 6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도 주요 사업 중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50억원), 죽림종합문화센터(220억원), 정량동 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143억원 중 일부) 등이 준공되고,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588억원) 및 친환경에너지타운(52억원), 어촌뉴딜300사업(11개 624억원), 추모공원현대화사업(199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소태권역)(100억원) 등이 착공되는 등 핵심적인 대형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아울러 36개 전 부서에 대한 주요 현안과 업무를 일일이 열거하면서 부서장과 팀장들에게 적극적인 시정 추진과 성과 향상을 주문했다.
한편, 통영시는 내년에도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키로 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시민 행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과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