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2월12일 통영서 개막

통영에서 7년 연속 개최, 79개팀 참가 16일간 열전 예고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1/30 [18:10]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2월12일 통영서 개막

통영에서 7년 연속 개최, 79개팀 참가 16일간 열전 예고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0/01/30 [18:10]

▲ 대회 포스트  © 편집부


전국 대학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먕전'이 오는 2월12일(수) 경남 통영시에서 7년 연속으로 개최된다.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통영시축구협회(회장 정국식)는 오는 2월12일(수)부터 2월27일(목)까지 16일간, 공설운동장과산양스포츠파크 일대에서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80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펼쳐진다고 1월30일 밝혔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 대학축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성균관대 VS 서울디지털대 개막전을 시작으로 79개팀이 각 조 리그를 거쳐 20강과 16강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한다.

 
결승전은 2경기가 치뤄진다. 한산대첩배 결승전은 2월26일(수) 오후 1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통영배 결승전은 2월27일(목) 오후 1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들 결승전 2경기는 KBS N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전국대회인만큼 (주)험멜코리아, 영창텍스타일(주)가 협찬하며, 후원은 통영시체육회, KBS N, 현대자동차,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경상남도, 경남축구협회,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이 맡았다.

 

한편,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7회 연속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경쟁력 있는 경기장 등 기반시설을 알차게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풍부한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다양하며, 무엇보다도 통영시축구협회 관계자들의 열정과 통영시민들의 대회 개최에 대한 높은 관심 등이 7년 연속 대회가 개최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과 학부모, 축구 관계자 등이 체류하면서 소비하는 비용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커, 각 지방자치단체 간의 유치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7년 연속 대회개최는 그동안 대회유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항상 대회를 준비하면서 미흡한 부분을 잘 분석해서 선수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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