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박미정 작가의 ‘Time Layers 시간의 층서(層序)’展 개최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유경미술관 제5관에서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2/29 [14:23]

해금강테마박물관, 박미정 작가의 ‘Time Layers 시간의 층서(層序)’展 개최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유경미술관 제5관에서 열려

편집부 | 입력 : 2020/02/29 [14:23]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3월1일부터 4월25일까지 약 2달간 유경미술관 제5관에서 박미정 작가(Mijeong Field)의 'Time Layers (시간의 층서)'展을 개최한다. 'Time Layers (시간의 층서)'展에서는 박미정 작가의 시간, 기억을 주제로 한 작품 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박미정 작가  © 편집부


단,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인해, 해금강테마박물관도 지난 2월26일(수)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예상 재개관일은 3월 중순 이전에는 될 것으로 보고는 있지만, 이는 추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재 개관 관련 항상 문의후 방문하길 바라고 있다. 

 


박미정 작가의 작품 속에는 공(空), 자연(自然), 무위(無爲)등의 동양철학 사상을 담고 있는 부분이 많다. 미국에서의 생활과 건축학위 취득을 통해 얻은 동양의 건축 개념은 박미정 작가의 독특한 작품관을 구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녀의 작품 속에서 ‘중정(中庭)’이라는 건축의 개념이 자리잡고 있는데, 중정이란 함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 하늘이 바라보이고 빛이 들어온다는 빈 공간을 둔다는 개념이다. 작가는 이를 하나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하는 공간으로 인식함으로써, 그녀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투영한다. 

 

작가는 중정이라는 개념을 통해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대자연의 순환을 그려내고자 한다. 매일 매일의 시간 속에서 켜켜이 쌓여진 기억과 추억들과 감정들을 중정의 원리에 대입해 무작위하게 캔버스에 나열해 놓고, 기억의 형상화, 제거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며 자연으로 되돌리려는 작가의 시도는 의식의 흐름을 쫓아 하나의 무아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창조되는 색면들의 혼합 그리고 변형, 그리고 재구성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한 작가의 반복적인 인위는 새로운 무위(無爲)와 마주하게 된다. 

 

박미정 작가의 작품은 이렇듯 동양적인 사고와 자연주의적인 철학적 세계관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적인 감각의 다양한 색조, 색의 배합과 강약, 리드미컬한 서구적인 화면 속에서 표현되는 동양적 사고는 동서양적 요소의 적절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미정 작가는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위를 취득하고 듀페이지  대학에서 순수미술학위를 취득하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작가로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9회의 개인전 경력과 함께 제44회 부산미술대전 비구상부문 회화 조각 통합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그리고 미국 일리노이의 브린갠튼 갤러리(Brigantine Gallery)의 전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전시에 관한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문성환 학예사 (055-632-0670) 또는 홈페이지(www.hggmuseum.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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