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이 깨끗하고 밝게 보이는 이유는?

월드안경, 용남면 저소득층 대상 안경 무료 지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1/27 [16:45]

용남면이 깨끗하고 밝게 보이는 이유는?

월드안경, 용남면 저소득층 대상 안경 무료 지원

편집부 | 입력 : 2012/11/27 [16:45]
통영시 용남면사무소(면장 이충환)는 연말연시 서로 돕고 나누는 훈훈한 정과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안경 무료지원은 롯데마트 내 월드안경(대표 정영만)에서 용남면 저소득 주민들 중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안경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노약자,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용남면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11월16일부터 현재까지 10명의 주민들이 안경을 무료로 지원 받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될 것이라 밝혔다.
 
안경을 무료로 지원받은 한 주민(75세 할머니)은 "그동안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었으나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안경 없이 살다가 10년 만에 안경을 쓰고 보니 온 세상이 깨끗하고 밝게 보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월드안경 정영만 대표는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나눔의 미덕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만 대표는 평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복지단체에도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남면사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운동과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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