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3일(화) 광도면 산들해힐링캠프(죽림권역센터)에서 '통영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주체가 될 예비 주민협의체(액션그룹)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예비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통영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이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됨에 있어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추진방향,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통영시는 지난 3월 읍.면 순회 설명회와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5명 이상의 예비 주민협의체를 신청 접수했고,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마을회 등 총 54개 팀이 접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들 주민협의체는 신활력플러스사업 뿐만 아니라 통영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문화도시조성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에 연계할 예정으로, 통영시 전체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명란 농업기술센터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기본 방향 및 목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이후 실시할 역량강화교육('신활력학교') 운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의 추진주체로서 주민협의체(액션그룹)의 아이디어와 수요 조사를 위해 설문조사, 자유토론을 진행해 참여 의지를 한번 더 확인했다.

향후 통영시와 신활력추진단(단장 최광수)은 사업 및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이해,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총 14시간) 진행하고, 사업지침(지원대상 10인 이상의 단체 및 법인)에 맞게 예비 주민협의체를 통합, 그룹화 하여 실제 사업주체인 주민협의체로 선정할 계획이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통영 농업·농촌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료한 예비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심화교육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므로 지속가능한 통영 농업·농촌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며, 다양한 주민협의체가 함께 사업을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업과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농업과(☏055-650-6651~2) 또는 신활력추진단(☏055-641-041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