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Give me a Pen' 캠페인
1천여점 모여, 12월11일 봉사자들과 '펜 정리데이' 예정
김영훈  | 입력 : 2012/12/06 [18:11]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봉)이 전개하고 있는 'Give me a Pen' 캠페인이 SNS 홍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면서 현재 1천개 가량의 물품이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의 'Give me a Pen' 캠페인은 故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적인 삶에서 느낀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동안 아프리카 수단 친구들에게 줄 펜을 모집하는 캠페인을 벌여 모두 1천500박스의 펜을 모아 수단으로 보낸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캠페인으로 지난 11월15일부터 시작해 12월5일까지 진행하면서 역시 SNS 홍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우편으로 보낸 펜이 약 1천개 가량이다. 복지관은 도착한 이 펜을 자원봉사자와 직원 등 60여명을 투입해 펜 정리를 할 계획으로 12월11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종류별로 구분해서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명 '펜 정리데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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