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대비해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통영시 관내 야영장 16개소에 대한 안전‧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영장 주요 시설인 야영장 글램핑 시설과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내 화재예방시설, 위생 상태와 더불어 야영장 내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며, 관광진흥법 및 코로나 19 방역 지침 위반 등에 대한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관광지 선호 등 관광유행의 변화에 따라 통영 야영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2020년도 야영장 이용객 수는 4만2천27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천661명이 증가했고, 2021년도 1분기 경우도 전년도 동기 대비 5천206명이 증가한 9천505명이 통영관내 야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 관계자는 "야영장 내 지속적인 안전‧방역수칙 점검을 통해 통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