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69명..7.8월들어 100명 늘어, 급증세 '우려'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8/16 [16:14]

통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69명..7.8월들어 100명 늘어, 급증세 '우려'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1/08/16 [16:14]


통영에서는 16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수는 169명이다. 가족이나 지인 등의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거의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져 더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지난 8월4일 126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16일 현재까지 16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만에 44명이나 확진자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7월과 8월만 보면 더 심각하다. 지난 7월2일 69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겨우 한달 보름만에 무려 100명이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1년간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보면 확진자 증가세가 너무 가파르다는 것이다.

 

16일 경남도와 통영시 발표에 따르면, 통영 168번(경남 8815번) 확진자는 통영 147번(경남 8291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통영 169번(경남 8816번) 확진자는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됐다. 통영 133번(경남 761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방역 관계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며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실내, 실외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내 전파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선제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인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이상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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