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학원매칭사업 ‘희망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업의 의지가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통영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장들의 재능기부로 1대1 학원매칭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 학원연합회가 협약해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통영시청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에서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통영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 학원장들 역시 힘든 시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20개소 학원에서 31명의 학생에게 학원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임효진 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신 학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교육의 기회가 평등하게 이뤄질 때 사회적 평등도 같이 이뤄질 수 있다.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희망스터디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