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 소재 한진카클리닉 김외철 대표는 지난 10일(수) 용남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질병으로 어렵고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모 기초수급 가구에 지원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김외철 대표는 "이번 기탁은 오래전 친구를 통해 알게된 지인이 질병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것이 안타까워 경기가 좋지 않지만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최근 경기 불황으로 마음만큼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다가 이번 계기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름의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며 따뚯한 마음을 전했다. 

김외철 대표는 국내 수입차전문수리점인 힌진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사회복지시설 기부 및 과거 단체활동을 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이웃돕기를 추진해 왔다. 

최은열 용남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신 김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쾌척하신 현금은 김대표님의 의사대로 지정 기탁 세대에 잘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