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고료, 2021년도 '27회 진주가을문예' 당선작 발표

시 정월향 '양초라는 사건' 외 5편..소설 기명진 '버스데이' 외 1편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1/17 [16:59]

1500만원 고료, 2021년도 '27회 진주가을문예' 당선작 발표

시 정월향 '양초라는 사건' 외 5편..소설 기명진 '버스데이' 외 1편

편집부 | 입력 : 2021/11/17 [16:59]

▲ 시와 소설 부문 당선자   © 편집부


2021년도 1500만원 고료 '진주가을문예' 당선자가 가려졌다. 시는 '양초라는 사건' 외 5편을 낸 정월향 시인(49, 울산), 소설은 단편 '버스데이(Birthday)'와 '살미'를 낸 기명진 작가(44, 경기 성남)가 스물일곱번째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진주가을문예'는 남성(南星)문화재단(이사장 김장하)이 1995년 기금을 마련해 옛 '진주신문'에서 운영하다 지금은 진주가을문예운영위원회가 전국에 걸쳐 신인 공모를 벌여 운영해 오고 있다. 당선자한테는 시 500만원, 소설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는 지난 10월31일 공모를 마감했고, 시는 135명 873편, 소설은 113명 187편(중·단편)이 응모했다. 

 

심사는 예심 없이 김병호 시인과 이혜미 시인, 김성규 시인이 시를, 김서령 작가와 원종국 작가, 백가흠 작가가 소설을 심사했다.

 

김장하 이사장은 "진주가을문예에 응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두 당선자 축하드린다"며 "27년 동안 진주가을문예 응모와 당선, 심사 등 모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앞으로 모두 문필이 번성하길 빈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