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201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천749명 모집에 7천798명이 지원해 4.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김경모)에 따르면 이번 원서접수에서 '가'군 일반전형은 1천278명 모집에 4천290명이 지원했고, '다'군 일반전형은 439명 모집에 3천428명이 지원했으며, 정원외 모집인 '가'군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고교 특별전형에는 각각 13명과 19명 모집에 51명과 29명이 지원했다는 것. 이 같은 평균경쟁률은 지난해 정시모집 3.76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이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 관계자는 "올해 입시의 경우 수시모집에서도 추가 합격자를 2차례에 걸쳐 발표해 상당수 학생이 수시모집에 등록을 마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시모집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그러나 정시모집에 소신 지원 학생들이 대거 몰려 경쟁률이 높아졌으며, 합격자의 등록률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범대학 지원자의 면접고사는 1월3일, 사범대학 미술ㆍ음악ㆍ체육교육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4일, 민속무용학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28일 각각 치른다.

합격자는 '가'군은 1월21일, '다'군은 2월4일 각각 경상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추가 합격자는 2월12일부터 20일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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