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에 소재한 통영원어업회사법인(대표 신진오)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6일 통영시를 찾아 인재육성기금 200만원과 함께 쌀 320포를 기탁했다.

통영원어업회사법인은 2019년 6월26일 설립된 회사로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가공해 도.소매 유통 및 해외수출을 하는 수산식품 제조‧가공업체이다.

신진오 대표는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통영수협 중매인(통영원) 자격으로 매일 위판장에서 질 좋은 수산물을 직접 수매하며 생산 일선에서 회사 경영까지 도맡고 있다.

신 대표는 "지역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신 대표와 같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