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훈련 실시폭발·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사고상황에 대비한 합동훈련
이번 훈련은 통영항에서 항해 중이던 냉동운반선이 폭발로 인해 통영해경 전용부두와 충돌, 화재 발생 및 적재된 암모니아 약 10㎘ 중 일부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통영해경, 육군39사단, 통영소방서 등 9개의 기관, 단․업체 약 80명이 참여했다.
특히, 방제선·구조정 등 선박 5척, 제독·소방·구급차 등 특수차량 4대, 화학보호복, 가스탐지기, 이동식제독소 등 다양한 자원을 훈련에 동원하여 기관별 육․해상 사고대응 절차와 임무를 숙지하고 장비 운용 기술 능력을 향상했다.
통영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화학사고 대응훈련을 통하여 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인명ㆍ화재 등 복합사고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공동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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