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해역에 광어 치어 15만미 방류

경남연안선망자율관리공동체·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산양읍 연명해역 방류

편집부 | 기사입력 2023/12/01 [20:58]

통영시 산양해역에 광어 치어 15만미 방류

경남연안선망자율관리공동체·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산양읍 연명해역 방류

편집부 | 입력 : 2023/12/01 [20:58]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1월30일 경남연안선망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문상규), (사)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회장 윤종배)가 산양 연명해역에서 회원 및 연명어촌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광어(넙치)종자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연안선망자율관리공동체·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는 이날 약 15만미(약 5천만원 상당)의 광어종자를 방류했으며, 방류한 광어 종자 크기는 6~10cm 미만으로 전염병 검사를 거친 건강한 개체이다.

 


광어로 불리는 넙치는 수심 200m를 넘지 않는 모래나 개펄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이며, 생명력이 강해 빠르게 번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광어는 맛과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좋은 단백질원으로 알려져 다양한 요리의 원재료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품종이다.

 

두 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류 행사는 두 협회가 뜻을 모아 통영시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방류한 종자가 생태계에 잘 적응해 어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산종자의 방류를 통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힘쓰고 이와 더불어 수산종자 보전과 증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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