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 실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초등학교 입학 고민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1/16 [16:02]

통영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 실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초등학교 입학 고민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편집부 | 입력 : 2024/01/16 [16:02]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3일간 초등학교생활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개학 첫날에 겪게 될 어려움을 해소하고, 초등학교 생활에 빨리 적응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초등학교를 보내는 학부모 마음의 불안과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 프로그램은 등교 체험, 입학식 체험, 3일간의 교과 수업 체험, 급식 체험 등의 다양하고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일반교사, 특수교사, 선배 학부모와의 만남 시간을 가져 정보를 공유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에는 '우리가족 빵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난해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상급학교 진학 설명회 때 알게 됏다. 3일 동안 아이도, 저도 많은 점에서 달라진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도 3일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을 알게 돼 너무 기쁘다. 상의할 사람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육담당 박원석 장학사는 "자녀를 초등학교로 보낸다는 것은 한 가정에서 아주 중요하고 큰일"이라며 "그 크고 중요한 일을 통영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함께 고민하고, 겪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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