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봄철 캠핑장 안전사고 주의 당부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3/28 [16:30]

통영소방서, 봄철 캠핑장 안전사고 주의 당부

편집부 | 입력 : 2024/03/28 [16:30]


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는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 캠핑장 야영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봄철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5만4820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다. 특히 1년 중 3월에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봄철에는 일교차로 인해 캠핑장 내 전기매트 등 전열기구의 사용이 많다. 특히 글램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나 각종 집기, 비품 등이 다수 사용돼 화재에 취약하다.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불이나 가스난로 등을 사용하면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문제점도 있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캠핑장에서의 화재나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기 사용은 텐트 밖에서 사용 후 불씨까지 잔불정리, 텐트 내 난로 및 온열기기 사용금지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캠핑장 주변 시설 배치, 대피소, 소화기구 위치, 안전수칙 숙지 등을 당부하고 있다.

 

이진황 통영소방서장은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시민들이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캠핑이 보다 즐겁고 안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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