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3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포획량 소폭 증가, 입찰단가 하락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4/23 [21:47]

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3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포획량 소폭 증가, 입찰단가 하락

편집부 | 입력 : 2013/04/23 [21:47]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3년 3월 어황정보를 발간했다.

어황정보에 의하면, 3월 한달 동안 개조개 주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 및 칠전도와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됐다.

경남과 전남 선적 163척 중 3월 한달 동안 총 92척이 조업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월 보다 6척 감소, 전년 동월보다는 14척이 증가한 실적이다.

어황정보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경남과 전남에서 개조개 포획량은 144톤으로 TAC(유보량 미포함) 할당량 1천257톤 중 36.9%를 소진해 전월 대비 0.5%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3월의 평균 입찰단가는 6천729원으로, 이는 전월 7천394원에 비해 9.0% 하락, 전년 동월 7천937원에 비해 15.2% 하락한 가격이다. 이는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원화 강세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출이 감소됨에 따라 시중 유통량이 많아져 판매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개조개 각장은 61.7㎜~142.0㎜의 크기를 보였으며, 평균 각장은 87.7㎜로 전월에 비해 0.1㎜ 작았다. 각장 71.9㎜ 이하의 미성숙개체는 전월에 비해 26.8%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5% 감소했다.

앞으로도 남해지사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조개 어황동향을 매월 언론매체를 통해 제공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