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청, 강동호 교육장 정년 퇴임식 개최

정년퇴임하며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 기부, 42년 교직생활 아름답게 마무리

정길상 기자 | 기사입력 2013/08/28 [10:01]

통영교육청, 강동호 교육장 정년 퇴임식 개최

정년퇴임하며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 기부, 42년 교직생활 아름답게 마무리

정길상 기자 | 입력 : 2013/08/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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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교육지원청은 27일 1층 강당에서 내·외빈과 가족,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호 교육장의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강동호 교육장은 1951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1971년 2월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여 그해 4월 1일 합천 율곡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초등교사로 시작하여 1983년 4월 1일부터는 동해중학교를 거치면서 중등교육에 헌신하였고, 2002년부터 교육전문직을 두루 거치면서 학생교육과 교육행정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05년 9월 1일 교장으로 승진하여 동진중, 신월중 교장을 역임하였고,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거쳐 2012년 3월 1일자로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강 교육장은 통영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통영인이 아니면서 통영의 그 누구보다 통영을 사랑한 교육장으로 평가받는다.

 

‘꿈틀꿈틀 청소년 뮤지컬 단 창단’, ‘통영의 섬이야기 프로그램 실시’, ‘바른글씨 학습장 활용 교육’프로 그램으로 통영교육 발전을 이끌었고, 최근에 실시한 2013년 지역교육청 평가 결과 통영교육지원청은 3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6일 ‘통영시 인재 육성 기금’으로 1,000만원을 통영시에 기부하여 마지막 모습까지도 통영을 사랑하는 교육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퇴임식에서 강 교육장은 “그동안 베풀어 주신 분들의 고마운 마음을 가슴에 담고 간다”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부는 강교육장의 교육발전에 헌신한 노력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황조근정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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