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 '해간경로당' 준공식 18일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18 [17:46]

용남면 '해간경로당' 준공식 18일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03/18 [17:46]
통영시 용남면(면장 정성근) 해간마을에서는 3월18일(화) 오전 11시 김동진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각급 자생단체장과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간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해간마을은 26세대 49명이 거주하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어촌마을로 기존 마을회관이 있었으나 건물이 노후하고 시설이 미비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2년 일부 뜻 있는 주민들이 건의해 추진하게 됐으며, 2012년 경로당 신축 예산 1억원을 시에서 편성했지만 별도의 부지확보에 따른 소요기간이 길어져 당해연도에 예산을 집행하지 못해 부득이 2013년으로 이월한 바 있다.


이후 주민자체 부담금 4천만원과 시비 1억원을 확보해 2013년 10월 공사에 착공, 올해 2월 93.39㎡ 규모의 1층 건물을 신축하게 된 것이다.


또한 해간경로당은 노인여가 복지시설로 지난 2월21일 설치신고를 마쳤으며, 회의실, 방, 주방시설, 화장실 등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위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마을회관의 기능과 더불어 해간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권의 해간마을 노인회장은 환영사에서 경로당 공사 준공에 관심과 성원을 보낸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진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역할을 다하며 젊은이는 노인을 공경하는 장이 되고, 화합과 갈등해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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