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면, 남녘에서 불어오는 꽃향기~
일주도로변 자생단체별로 봄꽃 13,000본 식재
편집부 | 입력 : 2014/03/20 [16:35]
통영시 욕지면은 지난 3월18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관광협회, 욕지개척기념사업위원회 등)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면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사무소 주변, 판안골 쉼터, 삼일공원, 출렁다리 주변, 동뫼로 일주도로변 등에 봄꽃 6종 1만3천본을 식재했다. 봄꽃 식재를 위해 지난 3월12일부터 14일까지 포크레인으로 사전 복토작업을 실시했으며, 자생단체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식재 구간의 돌을 골라내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려 깨끗이 정비해 놓았다. 겨우내 굳어 있던 땅에는 팬지, 페츄니아, 크리산세멈 등 화사한 꽃들이 가지런히 줄지어 자리를 잡으며 꽃밭을 이루었다. 또한 초화류 식재 뿐만 아니라 모종 식재 후 남은 빈 공간에는 코스모스, 과꽃 씨앗 등을 뿌려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자생단체 회원들도 이번 꽃밭 조성작업을 통해 회원간 유대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기여했음에 마음 뿌듯해 했다. 한편, 욕지면은 특수시책인 '차별화된 관광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생단체별 꽃길조성 및 주요관광지 지정 전담관리제,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운영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욕지!'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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