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북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중)는 3월20일(목) 국내 최고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97세) 할머니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 위문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김복득 할머니는 지난해 경남지역 일본군'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해 남은 전재산 2천만원을 희사한 바 있고, 2012년에도 통영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아실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고통의 삶 속에서 아껴 모은 재산 2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통영여자고등학교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함께 한 추연민 북신동장은 김 할머니의 손을 어루만지며 "최근 일본 총리의 망언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울분이 치솟는 데 할머니께서는 오죽하시겠냐"며 위로하면서 빠른 쾌유를 빌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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