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4월5일과 6일 열려

"꽃피는 봉숫골은 첫사랑, 첫편지처럼 설레입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26 [15:59]

'제12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4월5일과 6일 열려

"꽃피는 봉숫골은 첫사랑, 첫편지처럼 설레입니다"

편집부 | 입력 : 2014/03/26 [15:59]
'꽃 따라 님 따라'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12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오는 4월5일과 6일, 이틀간 통영시 봉평동 봉숫골 벚꽃거리 일원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춘수, 꽃)'란 부제로 열린다.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세)가 주최하고 봉평동주민센터(동장 이용운)에서 주관하는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역주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벚꽃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봄철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꽃나들이 행사로서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돼, 지역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행사 첫째날에는 해평열녀사당에서 축제의 성공과 시민의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용화사광장 무대까지 통제사 꽃나들이 행렬에 이어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후 3인3색 연주, 북청사자놀음, 통영오광대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아동사생대회는 매년 2천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으며, 입선작은 다음날 봉수로 벚꽃거리 일원에 전시하여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둘째날은 봉숫골한마당 무대공연으로 그루터기라이브, YTL방송댄스, 색소폰쇼, 7080콘서트, 힙합․밸리댄스, 쇼밸리지아트팝스, 사물놀이, TYSB그룹사운드 공연이 용화사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되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축제기간 중 체험참여 행사는 봄꽃압화 만들기, 민속놀이 한마당, 리본공예와 전혁림 미술관, 김춘수 유품전시관, 통영도서관 탐방과 야생화 전시 행사를 개최하고 먹거리 행사는 찜의거리, 봉숫골 주막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행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자생단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가족과 함께 벚꽃거리를 거닐며 첫사랑, 첫느낌처럼 설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편집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