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남해바다숲 조성 에 활용하기 위해 대형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생산 및 이식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남해지사는 다년생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이 종묘생산이 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해 우선 자연군락 주변에 부유틀이나 로프 등을 설치, 자연착생을 유도한 후 바다숲에 이식하는 방법과 성숙기 상태의 모자반을 채취해 씨앗주머니에 넣어 바다숲 사업지역에 설치하는 방법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아울러 자체 종묘생산 기술개발도 함께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은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자연 해중림을 형성하는 주요 종으로 모자반 군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남해지사의 이식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남해 바다숲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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