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이후 학교 변화, 무엇을 꿈꿀 수 있나?' 주제 강연

5월20일 통영시청 제2청사 강당,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권혜진 집행위원장 초청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15 [09:03]

'교육감 선거 이후 학교 변화, 무엇을 꿈꿀 수 있나?' 주제 강연

5월20일 통영시청 제2청사 강당,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권혜진 집행위원장 초청

편집부 | 입력 : 2014/05/15 [09:03]

통영의 학교교육을 걱정하는 통영사람들이 작지만 뜻 있는 모임을 준비했다.
 
(가칭)통영교육희망네트워크는 오는 5월20일 오후7시 통영시청 제2청사 강당에서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권혜진 집행위원장을 초청, '교육감 선거 이후 학교의 변화 우리는 무엇을 꿈꿀 수 있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통영교육희망네트워크는 "제대로 된 한 사람의 교육감은 변화의 시발점일 뿐"이라며 "시민과 학부모들이 모여 왜곡된 학교 현장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로 오늘날 학교 학생들의 인권은 비참하게 짓밟히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3월과 4월 사립 진주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연이어 일어난 학교폭력으로 두 명의 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이를 여실히 증명한다는 것.
 
이 사고는 폭력을 가한 학생의 잘못도 있지만, 그런데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것은 없을까?라는 의문으로 사회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경쟁을 통한 서열화 교육방식이 차별과 배제를 넘어 폭력을 양산해 두 명의 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면도 없지 않다"며 "오늘날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는 시대적인 요청이 됐다"고 강조했다.
 
"통영시민들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평화롭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나? 자녀 인권은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나? 결코 그렇지 못한 현실"이라면서 "우리에게 닥친 학교교육의 문제를 학생을 자녀로 둔 통영의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어떨까?"라며 학교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학부모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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