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초, "화재 속에서 나를 지킬 수 있어요!"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으로 '소방 안전의식과 생명존중 의식' 키워
편집부  | 입력 : 2014/05/21 [18:18]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농어촌 전원학교인 통영 광도초등학교(교장 진영욱)는 5월21일(수), 통영소방서 죽림 119안전센터 소방대원 3명을 초빙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광도초등학교가 주관하고, 통영소방서 죽림 119 안전센터와 오성소방엔지니어링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으로 실시되어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소방훈련은 먼저 학교 본관 근처에서 연막탄이 터지면서 화재발생 경보가 울리고, 경보를 들은 학생들은 안내방송과 교사들의 지시에 따라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소화기로 1차 진압이 끝난 후 대기하고 있던 소방차가 출동해 소방관들이 물을 뿜어 화재진압을 마무리했다. 이후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의 조치 방법과 들 것 사용 방법을 배우고,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 안전핀을 뽑고 불을 진화해 보는 활동을 체험해 보면서, 화재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소방 안전의식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소방관의 실감나는 화재진압 과정과 재미있는 설명, 그리고 소방차 타보기 활동으로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화재나 응급상황이 일어났을 때 우왕좌왕 하지 않고 침착히 대처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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