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초등학교(교장 김정중)는 4,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더불어 사는 지구마을을 위해 실천하는 세계시민 양성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미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역량들을 기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세계시민 교육의 주제는 각 학년별로 환경파괴와 빈곤을 다루는 환경, 지구촌 모두가 함께 하는 협력을 다루는 평화, 아동 노동과 관련된 인권이다. 4, 5학년을 대상으로 5월20일과 21일 실시됐고 오는 6월12일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환경파괴에 의한 난민, 빈곤에 대해 공부한 4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것에 많은 탄소가 사용될 줄 몰랐다"면서 "앞으로 그들을 생각하며 나 스스로 먼저 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중 교장은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한려초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마을, 지역뿐만아니라 전 지구를 아울러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역량중심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는 한려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미래를 여는 리더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