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천600억원 상반기 조기집행 본격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저소득층 관련 경비 우선 지출 등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1/12 [16:41]

통영시, 1천600억원 상반기 조기집행 본격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저소득층 관련 경비 우선 지출 등

편집부 | 입력 : 2012/01/12 [16:41]
통영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안정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본격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대내외적으로 경기하강 위험이 높아지면서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일자리, 서민생활 안정, SOC사업 등 주요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2천702억원의 예산 중 상반기에 60%인 1천621억원을 잠정 집행하기로 목표로 설정했다는 것.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2일 김영균 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4개반 361명으로 조기집행 상황반을 구성했고 12일에는 부서별 조기집행 담당자에 대한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재정조기집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건설과장을 총괄로 2개반 15명의 시설직 공무원으로 합동설계단을 구성했으며 1월2일부터 1월20일까지 3주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28건, 도로시설 8건, 상수도시설 8건 등 총 44건, 사업비 18억9천만원에 대해 자체 설계하고 있다.
 
시는 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조기집행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 이후 개선된 법령․제도 중 실효성이 있는 제도는 적극 활용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유도할 예정이며 저소득층 관련 경비 우선 지출과 지방 공기업을 통한 내수 진작 등 경기부양 시책도 발굴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임갑출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안정이 유도될 뿐만 아니라, 예산이 상하반기에 균형 집행되는 효과가 있어 연말 집중 집행의 낭비를 사전에 방지해 불용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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