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동 120민원기동대 봉사단, 집수리 봉사활동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04 [16:55]

정량동 120민원기동대 봉사단, 집수리 봉사활동

편집부 | 입력 : 2014/07/04 [16:55]

통영시 120민원기동대 정량동봉사단(단장 신호정)은 지난 7월2일(수) 관내 취약 계층 2세대를 방문해 주택을 점검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질병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생활고를 겪으며 월세가 약 2년 정도 밀려 있어 집주인에게 집수리 요청도 하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던 우모(56세)씨는 도배가 낡고 습기까지 차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단은 10평 남짓 되는 방과 부엌을 깨끗하게 도배해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건강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안방문 유리가 군데군데 깨져 있었지만, 비용 부담으로 교체하지 못하고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를 붙여 외풍을 막고 지난 겨울을 지낸 독거어르신 라모(82세)씨 가정을 방문해 유리를 교체해 주는 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정량동봉사단은 지난해 2월 발대식을 가진 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손길이 필요한 세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전등 수리 등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 처리하고 있다. 또한 자체 처리가 어려운 세대는 시 120기동대와 연계해 처리하는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호정 단장과 단원들은 "작은 손길에도 매우 기뻐하는 이웃들에게서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정량동장은 "생업을 제쳐두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다 함께 살맛 나는 정량동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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