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관원, '하동녹차'(지리적표시품 제2호) 체험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모집한 소비자들과 함께 지역 명품 농산물 체험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15 [12:34]

경남 농관원, '하동녹차'(지리적표시품 제2호) 체험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모집한 소비자들과 함께 지역 명품 농산물 체험

편집부 | 입력 : 2014/07/15 [12:34]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은 정부3.0 추진의 일환으로, 경남농관원 밴드(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모집한 체험희망자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14일(월) 지리적표시품 제2호로 등록된 '하동녹차'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경남농관원 밴드(인증품 정보마켓)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공개모집 해 선착순으로 체험자를 선정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청석골(지리적표시 인증농가)에서 차 수확, 덖음 및 다례(茶禮) 체험을 실시하고, 국가인증농식품 생산시설(GAP 우수관리시설 지정, 유기가공식품인증)인 '하동 매실유통 활성화 산업단'을 견학했다.

'지리적표시제'는 상품의 품질,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의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1999년 농산물품질관리법을 제정해 지리적표시제를 도입했다.

지리적표시의 등록요건은 해당 상품이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야 하고(지리적 명성), 상품의 특성이 지역·특정 장소에 기원해야 하며(지리적 기원), 지리적 원산지에서 기인하는 특수한 품질·명성·특성을 지니고 있고(지리적인 특성), 해당 상품의 생산·가공지역이 해당 지역(지역과의 연계성)에서 이뤄져야 한다.
 
경남농관원은 소비자들의 '지리적표시 우수단체' 현장체험이 지리적표시품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 확대로 이어져 지역 명품농산물의 생산기반이 조성됨은 물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리적표시품 생산을 선도하는 조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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