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 덕포어촌계, 해양쓰레기 수거작업 앞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06 [19:12]

광도면 덕포어촌계, 해양쓰레기 수거작업 앞장

편집부 | 입력 : 2014/09/06 [19:12]

통영시 광도면(면장 유규근) 덕포어촌계(계장 김병열)는 지난 8월중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낙동강 수문 개방으로 육지부에 산재되어 있던 폐스티로폼, 갈대류, 생활쓰레기 등이 덕포, 안정지역 앞 해안으로 밀려와 해양환경과 어업활동을 저해하고 있어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해양 재해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수거작업에 참여한 덕포어촌계(조암, 손덕, 창포, 구집, 적덕마을)는 재해 쓰레기 수거를 위해 어촌계원 150명과 포크레인 1대, 집게차 3대, 선박 5척, 뗏목 5대를 동원, 대대적인 작업을 실시해 약 50여톤의 재해 쓰레기를 수거해 명정동 어업폐기물 집하장으로 운반했다.
 
해양 재해 쓰레기 수거에 앞장선 덕포어촌계장은 "해안으로 밀려온 쓰레기량이 너무 많아 치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통영시와 광도면의 행정지원으로 마을앞 해안변에 침적된 쓰레기를 치우게 되어 조금이나마 어업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유규근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양 쓰레기 수거작업에 참여한 덕포어촌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청정바다가 빠른 시일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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