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소속 김지환, 허민호 아시안게임 '은메달'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경기서 획득,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27 [11:39]

통영시청 소속 김지환, 허민호 아시안게임 '은메달'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경기서 획득,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

편집부 | 입력 : 2014/09/27 [11:39]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로 출전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감독 김재필) 소속 김지환, 허민호 선수가 지난 9월26일 인천광역시 송도센트럴파크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 경기에서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혼성릴레이는 수영 250m, 사이클 6.6km, 달리기 1.6km 순으로 개인이 완주하고 다음 주자에게 교대하는 경기로, 여자선수→남자선수→여자선수→남자선수 순으로 남자 2명, 여자 2명이 함께 뛰는 릴레이 방식의 경기이다.
 
이 경기에 출전한 남자 2명이 모두 통영시청 소속 김지환, 허민호 선수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강도의 훈련을 받아 온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허민호, 김지환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메달획득을 위해 각종 전지훈련과 국가대표 소집훈련에 열정을 쏟았으며, 평소에도 남다른 투지와 정신력으로 쉼 없이 노력하는 선수들로 알려졌다.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차별화된 해양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창단한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창단 4년 만에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트라이애슬론의 메카로서 45억 아시아인들에게 통영을 알렸다며 온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고 전했다.
 
통영시청팀의 이번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은 올해 '제14회 문화관광부장관배 트라이애슬론대회', '제5회 백야 김좌진장군배 전국 O2 트라이애슬론 대회', '2014 시주이산 ASTC 트라이애슬론 프리미엄 아시안 컵' 등 각종 국내․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미 예견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의 기운을 이어받아 다음 달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95회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성적으로 통영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4 통영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더불어 트라이애슬론의 중심도시로서 그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고, 명실상부한 해양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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