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10월20일 개교 66주년 맞아

정부재정지원사업, 연구경쟁력, 산학협력 부문 많은 성과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16 [17:30]

경상대학교, 10월20일 개교 66주년 맞아

정부재정지원사업, 연구경쟁력, 산학협력 부문 많은 성과

편집부 | 입력 : 2014/10/16 [17:30]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가 10월 20일 개교 66주년을 맞이한다. 경상대학교는 1948년 10월 20일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했다. 1953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했고 1968년 ‘국립’대학으로 설립주체가 변경됐다. 1972년 ‘경상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80년 종합대학인 ‘경상대학교’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단과대학 12개, 대학원 10개, 부속ㆍ지원 시설 16개, 연구시설 22개, 부속시설 11개, 부설학교 2개, 학교기업 2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수는 808명, 직원은 360여 명, 재적생은 2만 4500여 명이다. 경상대학교의 교훈은 ‘개척’(開拓)이고 교목은 느티나무이다.

경상대학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연구 경쟁력 부문, 산학협력 부문에서도 많은 성과를 올렸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경남에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ACTIVE GNU’의 위상을 입증하면서, 권순기 총장이 말하는 “진주라고 하는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도 세계적 명문대학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경상대학교는 6월 2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대학특성화사업’ 최종 선정 결과 6개 사업단이 선정돼 연 54억 원, 5년간 모두 27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금액 기준으로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에서 이 사업에 선정된 18개 대학 중 1위이다. 전국 대학 중에서는 7위이다. 경상대학교는 전국적으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인 동남권에서 지역전략 부문 1개 사업단, 대학자율 부문 1개 사업단, 국가지원 부문 4개 사업단 등 모두 6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되었다.

8월에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운영체제 개선, 교원임용 및 교수업적평가 등 인사제도 개선, 학사제도 개선 및 운영 선진화, 학과 또는 단과대학 통폐합, 정부3.0 실행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가 선정, 지원하는 ‘코어(Core)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 사업에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집중 육성하여 대학의 혁신기술 상용화 성공 모델을 만들고 동시에 대학과 기업간 기술ㆍ교육 등 다양한 협력 수요를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권역 및 기능별 구심체가 되어 2단계 LINC 사업 성과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경상대학교는 매년 코어 기술혁신형에 6억 원, 산학협력 중개센터사업에 7억 1000만 원 등 해마다 13억 1000만 원씩 3년간 최대 39억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상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4년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대학창업교육 우수대학’에 각각 선정되었다.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역량강화사업’과 ‘스마트 창작터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는 지방대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기획재정부가 선정하는 ‘대학 FTA 활용강좌 지원대학’에는 2011년 이후 4년 연속 선정됐다. 시민인문강좌지원사업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 ‘뿌리산업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 ‘에너지 기초인력 양성사업’에 각각 선정되어 대학이 우수한 연구인력과 실험ㆍ실습 장비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기틀을 마련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는 2009~2012년 4년 동안 국제논문을 1000건 이상 발표한 세계 75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술정보서비스기업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 논문 비율을 조사ㆍ발표했는데, 이를 줄여서 ‘2014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이라고 한다. 라이덴 랭킹은 논문 인용 횟수가 평가 기준이기 때문에 대학 교수들의 연구의 질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라이덴 랭킹에서 경상대학교는 7개 부문(인지과학, 지구ㆍ환경과학, 생명과학, 수학ㆍ컴퓨터과학ㆍ공학, 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전체 논문실적에서 국립대학 중 1위, 국내 대학 중 10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학ㆍ컴퓨터과학ㆍ공학 부문은 국내 모든 대학 중 1위를 차지했고 의학 부문은 국내 8위이다. 생명과학 부문은 12위, 자연과학 부문은 18위에 올랐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 CWUR)에서 7월 15일 발표한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2만 2000여 대학 중 429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15위이고, 아시아 순위는 85위이다.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 국립ㆍ사립 대학을 포함한 전체 대학 중 1위이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지난 5월 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전국 LINC사업단 1단계 평가에서 타 대학에 비해 우수한 산학협력 실적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남 유일의 ‘기술혁신형’ LINC사업단을 운영하는 경상대학교는 1단계 사업에서 지역기업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차별화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산학친화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LINC사업 정착에 크게 기여한 점과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전 구성원이 LINC사업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은 1단계 사업기간 동안 970여 개의 가족회사 확보, 특성화분야의 산학협력 집중도와 차별화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교육 프로그램 부문 등 전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은 2단계 사업에 우수한 실적으로 진입하여 1단계에서 구축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2단계 사업(2014. 3.~2017. 2, 3년간)에서 보다 안정된 산학협력과 산업친화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산학협력의 실질적인 최강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은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구축된 각 프로그램별 우수성과를 확산하고 ▲프로그램별 연계강화에 의한 융합화 · 복합화를 진행하며 ▲구성원별 맞춤식 프로그램에 의한 효율화 및 최적화로 성과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는 올해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협의회, (사)경남이노비즈협회, 현대건설(주), 경남전문가네트워크협동조합, (사)청년창업가협회 등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고, 경남의 강력한 창업교육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보도자료=경상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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