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기념 무료 요트승선 체험 호응

26일에 2차 요트 무료체험 실시, 프로암대회도 선착순 접수 중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18 [19:10]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기념 무료 요트승선 체험 호응

26일에 2차 요트 무료체험 실시, 프로암대회도 선착순 접수 중

편집부 | 입력 : 2014/10/18 [19:10]

'제8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앞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요트 무료승선 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10월18일(토) 실시한 해양문화 체험교실은 선착순 접수 첫날 일찌감치 조기 마감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체험교실에 참가한 100여명의 시민들은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눠 대형 카타마린 요트 2척에 승선, 전문 스키퍼와 함께 한산도 앞바다로 세일링에 나섰다.
 
행사에 참가한 송영혁(41) 씨는 "가족과 함께 요트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스트레스가 확 날라갔다"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자연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정서적인 힐링과 해양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해양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차 체험교실은 오는 26일 실시된다.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3시 등 세차례 실시된다. 120여명 선착순 모집중인데 이미 50여명이 참가 접수했다.
 
특히 이날 별도 행사로 열리는 프로암 대회(전문선수와 일반시민이 함께 하는 대회)는 눈길을 끈다. 조직위는  이 대회에 참가할 체험단 5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전액 무료이며, 요트 전문선수 34명과 함께 통영시 도남항에서 비진도 앞을 돌아 회항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 프로암대회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홍보와 요트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한편, 다음달 세계 각국의 요트들이 한산도 앞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인 '제8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통영 한산만 해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0개국에서 120여척의 요트와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규모로 볼 때 중국의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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