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초, 경남 초등학생 창작타악 페스티벌 '금상'

"원평의 신명나는 가락, 당할자가 없구나!"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21 [23:16]

원평초, 경남 초등학생 창작타악 페스티벌 '금상'

"원평의 신명나는 가락, 당할자가 없구나!"

편집부 | 입력 : 2014/10/21 [23:16]

통영 원평초등학교(교장 권영일) 풍물부는 지난 10월18일, 사천 용현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제2회 경남 창작타악 페스티벌에 참가해여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 초등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고 음악으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경남창작타악연구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모듬북가락,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타악을 선보이면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원평초교는 영남사물놀이를 모듬북 위주로 재해석한 곡을 연주했으며 태평소, 열두발 등을 넣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심사위원을 포함한 여러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풍물부 학생들은 평소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실력을 쌓아나갔으며 종종 학교행사 및 다양한 봉사활동 등에 참가해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여명 학생은 "우리의 전통 음악과 소리가 좋아 즐기면서 연습을 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았다"며 "풍물부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내년에는 꼭 대상을 받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교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리듬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풍물부는 앞으로도 많은 공연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한국의 전통 음악을 알리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