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공직자 재산공개 변동 10명이 '증가'

선출직 17명중 6명은 오히려 재산액 줄어

김영훈 | 기사입력 2012/03/25 [15:59]

통영 공직자 재산공개 변동 10명이 '증가'

선출직 17명중 6명은 오히려 재산액 줄어

김영훈 | 입력 : 2012/03/25 [15:59]

지난 3월23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경남도 공보가 발표한 공직자 재산공개 변동사항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통영지역 고위 공직자들은 본지 확인결과, 대체적으로 재태크를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과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모두 17명의 통영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변동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이군현 국회의원과 김윤근 도의원, 김만옥, 서국현, 이지연, 황수배 시의원 등 6명이 전체 재산이 줄어든 반면 김동진 시장과 천재생 의장을 비롯한 11명은 재산이 늘어났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당초 재산공개 신고액이 11억4천80만9천원에서 11억3천484만6천원으로 변동 신고되어 재산이 596만3천원이 줄었다.
 
김동진 시장은 당초 신고된 종전가액 7억1천383만2천원에서 7억4천683만9천원으로 변동돼 3천300만7천원이 늘어났다.
 
경남도 의원의 경우 강석주 의원은 3억2천333만5천원에서 3억8천580만8천원으로 변동, 6천247만3천원이 증가했고 김윤근 의원은 2억1천167만3천원에서 1억8천285만1천원으로 2천882만2천원이 감소됐다. 원경숙 의원은 4억5천406만5천원에서 5억0천324만6천원으로 4천918만1천원이 늘어났다.

천재생 통영시의회 의장은 종전 신고액 4억1천641만5천원에서 4억6천24만9천원으로 변동돼 4천383만4천원이 늘었고 강혜원 부의장은 종전 신고액 4억2천661만1천원에서 4억8천487만8천원으로 변동,  5천826만7천원이 늘어났다.
 
지난 10월 재선거로 입성한 구상식 의원은 4억8천491만9천원에서 5억2천40만7천원으로 변동되어 3천548만8천원이 증가했으며, 문성덕 의원이 4억821만7천원에서 4억3천64만원으로 2천242만3천원이, 유정철 의원은 1억2천839만7천원에서 1억6천622만원으로 3천782만3천원, 이장근 의원의 경우 -5억7천646만4천원에서 -5억6천423만8천원으로 1천222만6천원이, 천영기 의원도 8억1천862만5천원에서 9억1천854만원으로 9천991만5천원이, 한점순 의원도 2천232만9천원에서 7천332만원으로 변동되어 5천99만1천원이 늘어났다.

반면에 김만옥 의원은 3천873만3천원에서 -4억2천602만9천원으로 변동, 4억6천476만2천원이 감소했다. 서국현 의원의 경우 87억4천710만6천원에서 70억2천079만3천원으로 변동되어 17억2천631만3천원이 줄어들었다. 또한 이지연 의원도 8억6천41만원에서 4억5천176만7천원으로 변동되어 4억864만3천원이 감소했으며 황수배 의원은 1억4천465만5천원에서 1억2천917만원으로 1천548만5천원이 줄어들었다.

재산 변동액을 보면 천영기 시의원이 9천991만여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이어 강석주 도의원이 6천247만여원, 강혜원 시의회 부의장이 5천826만여원, 한점순 시의원이 5천99만여원 등으로 5천만원 이상 늘어난 인사도 4명이었다.
 
재산이 감소한 인사로는 서국현 시의원이 17억2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김만옥 시의원은 4억6천여만원, 이지연 시의원이 4억800여만원의 감소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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