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3월10일 오전 10시께 경남 남해군 상주면 백련항 방파제에 A호(101톤, 화물선)가 좌초로 침수되고 있다는 이 배 선장 이모(50)씨의 신고를 받고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선체는 오른쪽으로 30도 가량 기울어져 일부가 물에 잠겼지만 배에 타고 있던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양경비안전서는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치고 에어벤트 등 기름이 흘러나올 수 있는 곳을 막은 상태로 연료유 이적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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