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관광객 갯바위 아래 떨어져, 경찰 신속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12 [06:52]

욕지도 관광객 갯바위 아래 떨어져, 경찰 신속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5/03/12 [06:52]

남해안 비경 욕지도에 관광왔던 50대 남성 관광객이 수십미터 갯바위 낭떠러지에서 떨어졌다가, 때마침 도보 순찰중이던 경찰관들에게 발견돼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에 따르면 지난 3월10일 오후 1시3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노적마을 선착장 옆 갯바위 밑 해안가에서 약 30m 갯바위 낭떠러지에 떨어진 여행객를 발견했다는 것.

이날 욕지파출소 김창현 경위 등 2명의 경찰관은 낚시꾼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선착장 해안 주변 도보순찰 중, 갯바위 낭떠러지에 떨어져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 있는 차모(56세)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응급처치 후 119소방정으로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차씨는 평소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던 환자로 가족들과 욕지도로 함께 여행와서 이같은 사고를 당했지만, 신속한 대처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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